경제∙비즈니스 트란스자카르타, 연말까지 전기버스 200대 추가 도입 예정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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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스자카르타 버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 소유의 버스 운영사인 트란스자카르타(Transjakarta)는 올해 말까지 전기 버스 200대를 포함하여 약 400대의 신형 버스를 새로 도입해 차량 수를 늘릴 예정이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트란스자카르타의 운영 및 안전 책임자인 다우드 조셉은 회사 차량에 수백 대의 버스가 추가되면 도시 전역에 걸쳐 8천명의 승객을 더 수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에 따르면, 나중에 약 100대의 소형 '미니' 대중교통 버스와 100대의 중형 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트란스자카르타는 연말까지 지난해 운행한 4,348대보다 8.7% 증가한 4,728대의 버스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7년까지 전체 차량의 50%를 전기버스로, 2030년까지 전기 버스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에 걸쳐 차량을 확대하는 것은 작년에 8,100명이 사망하고 21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대기 오염을(스위스 대기질 모니터링 회사 IQAir의 데이터) 해결하기 위한 자카르타시의 해결책의 일환이다.
다른 조치로는 노후된 자가용 차량의 폐차를 추진하고 보도를 확장하는 것이 있는데, 이는 자카르타 도로의 차선을 줄이고 4륜 또는 2륜 차량이 도시를 통행하는 데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자카르타시 소유의 트란스자카르타는 올해 3억 4천만 명 이상의 버스 이용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의 2억 6천 4백만 명에서 28% 이상 증가한 수치다.
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지난 8월 14일 자카르타의 악명 높은 공해를 줄이기 위해 전기 버스를 포함한 5천 대 이상의 신규 버스를 점진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25일, 자카르타 교통위원회 사무처장 아드리아누스 사뜨리오 아디는 트란스자카르타가 조달한 새 버스 중 상당수가 비앙랄라 메트로폴리딴, 마야사리 박띠, 담리와 같은 대형 운송업체에 제공됐다고 밝혔다.
당시 아드리아누스는 이 회사들이 고가의 전기 버스 조달을 포함해 중소 운영사에도 비슷한 기회를 제공하고 자카르타 지역 예산의 추가 보조금을 활용하는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었다.
그는 전기 버스가 대중교통을 전기화하여 배기가스와 오염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과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란스자카르타는 여러 민간 버스 운영업체와 협력해 버스를 운영 및 유지 관리하고 있으며, 미끄로트란스(Mikrotrans)라는 미니버스를 수천 대 운영하며 대형 버스가 갈 수 없는 좁은 도로를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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