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외채를 더 많이 떠안음에 따라 2023년 말 외환보유액 높아져 금융∙증시 편집부 2024-0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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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12월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으며, 특히 3월부터 10월까지 몇 달 동안의 감소세에서 반등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8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대변인 에르윈 하리오노는 12월 외환보유액이 전월의 1,381억 달러에서 1,464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국가 수입의 증가와 작년에 정부가 인수한 외채의 증가에서 기인한다.
중앙은행은 최근 수치가 6.5개월의 수입과 정부의 단기 부채 지불을 지원하기에 충분하며, 이는 3 개월의 수입을 충당할 수 있는 국제 적정성 기준의 두 배라고 말했다.
에르윈은 지난 8일 성명에서 외환보유고가 외부 요인에 대한 복원력을 지원하고 거시경제 및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는 안정성과 경제 전망 유지에 힘입어 충분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1,452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정부의 외채 상환 필요성과 루피아 환율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노력으로 10월에는 1,331억 달러로 감소했다.
작년 8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5.25~5.5%로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고 중앙은행도 이 수준을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루피아화는 미국 달러에 의해 압력을 받았다.
중앙은행의 벤치마크인 JISDOR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미화 1달러는 15,946루피아에 거래됐다. 그러나 올해 1월 6일에는 연준 금리가 한계 금리에 도달했다는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함께 2.68% 강세를 보이며 15,628루피아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과 그 확대 가능성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부터 루피아 환율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6%까지 인상했다.
다나몬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이르완 파이즈는 2023년 12월 21일 연준이 통화정책에 대해 덜 매파적인 입장을 보인 후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가운데 중앙은행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정책 기조를 바꿀 때까지 중앙은행이 현재 정책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금리 전환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르완은 경상수지 적자 확대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여지는 연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중앙은행은 2024년부터 연방기금금리(FFR)와 중앙은행 금리 간의 스프레드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 만디리 은행은 2023년에 연방기금금리(FFR)가 종착 금리에 도달하고 올해 인하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해외 자금 흐름이 국내 시장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디리 은행은 현재의 중앙은행 금리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루피아 기반 자산을 유지하거나 더 많은 자본 흐름을 늘리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만디리 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고 환율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에 따라 올해 중앙은행 금리가 50베이시스포인트(bps)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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