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종합금융 부문의 잠재력, 경제 부양에 도움 금융∙증시 편집부 2024-04-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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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자카르타포스트 4월 3일자에 게시된 만디리 은행의 산업 및 지역 분석가 압라르 아울리아(Abrar Aulia)의 의견입니다
종합금융(multifinance) 기업들은 종합금융에 대한 은행의 신뢰를 약화시킨 여러 채무 문제부터 경제에 큰 타격을 준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지난 5년 동안 성장을 저해하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왔다. 낙관적이지 않은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인해 전망은 더욱 어두워질 수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종합금융 부문은 여전히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요인에 대한 복원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핵심은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개선하며 자금 조달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 5년, 2019~2023년 기간 동안 종합금융 파이낸싱의 성장률은 은행 부문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은행 부문이 대출을 평균 6.1% 늘린 반면, 종합금융의 자금 조달은 평균 2.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자동차 및 중장비에 대한 의존도(2023년 전체 자금 조달의 약 85.8%가 이 산업에 사용됨)로 인해 팬데믹 기간 동안 이 부문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종합금융은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자금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은행 자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처럼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유는 채권 발행에 비해 자금 조달이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에는 다중 담보,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은행계열 종합금융회사에 대한 선호 등으로 인해 은행의 신뢰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종합금융 부문은 여전히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잠재력은 신차 판매의 약 80%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과 종합금융 리스를 통해 제작되는 오토바이에서 비롯된다.
또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소유할 능력은 있지만 아직 소유하지 않은 가구가 여전히 많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의 국가사회경제 조사에 따르면, 7,310만 가구 중 980만 가구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소득 상위 20%의 가구로 더 세분화하면 약 1,100만 가구가 아직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방법으로 상위 60%를 조사하면 약 860만 가구가 아직 오토바이를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종합금융은 자동차 부문 외에도 더 넓은 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상품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종합금융의 수요와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측면은 최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가격 책정이고 두 번째는 금융 포용성 개선이다.
종합금융 서비스의 가격은 대부분 고객에게 부과되는 이자율에서 비롯된다. 종합금융의 가격 책정 구성 요소는 자금조달 전략, 간접비, 위험 프리미엄(risk premium)등 세 가지 측면에서 비롯된다.
자금 조달 전략은 은행 대출, 후순위 대출, 채권 발행,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이나 자산을 축적을 위한 주식 발행 등 다양한 자금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기업 입장에서 은행과 제휴한 종합금융 법인은 더 저렴한 자금 조달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모기업과 공동 자금 조달을 실행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제조업체와 제휴한 업체는 공급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상품을 리스할 수 있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제휴 관계가 없는 업체는 경쟁을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특히 채권이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절차를 간소화하여 종합금융 부문 내 경쟁을 촉진할 수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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