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은행 BTN, 리아우제도주 주택가격지수 전국 1위 기록 무역∙투자 편집부 2018-09-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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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모기지 뱅크 따붕안 느가라(BTN)는 13일 국내 주택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주택 가격 지수를 처음 발표했다.
순조로운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리아우제도주 집값이 가장 높았다. 자카르타특별주가 그 다음이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BTN이 발표한 2018년 6월 리아우제도주 주택 가격 지수는 215.3, 자카르타특별주는 189.20이었다. 자카르타특별주는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해 상승률은 가장 컸다. 전국 평균은 15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주택 가격 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남부 깔리만딴, 술라웨시, 누사뜽가라주 등이었다.
BTN의 마헤란 쁘라반따릭소 전략·위험·준수 담당 이사는 "리아우제도주가 가장 높은 이유는 공업단지가 많고, 수송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땀섬이 있기 때문이다. 바땀의 경기는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라 주택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설명했다.
BTN 주택 가격 지수는 2014년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마헤란 이사는 "지수화 측정은 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을 이용한 고객의 '구입 가격'을 이용하고 있어 개발업체의 제시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중앙은행의 주택 가격 지수보다 더 정확한 실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2분기(2018년 4~6월) 리아우제도주 경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1%로 1분기의 4.47%를 웃돌았다. 한편 자카르타특별주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93%으로, 1분기의 5.99%에서 약간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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