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무역부, EU와의 CEPA 경제협정 관련 협상 장기화 전망 무역∙투자 편집부 2018-09-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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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유럽연합(EU)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협상에 시간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무역부 국제무역협상국의 이만 국장은 "EU와의 CEPA는 호주와의 CEPA보다 포괄적이고 복잡해 조기 합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정부 조달 및 반제품에 대한 조항 외에도 EU가 추가하고자 하는 노동자의 권리와 환경보호 등 새로운 내용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6년 7월 중단됐던 EU와의 CEPA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올해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5차 협상을 열었다. 제6차 협상은 내년 10월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에서 실시한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무역센터(ITC)의 통계에 따르면 EU는 2017년 인도네시아에 기계 장치와 항공기 등 110억 달러 상당을 수출, 애완 동물 및 식물성 기름, 신발 등 218억 달러 규모를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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