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정부, 섬유-도자기 수입 지점을 동부로 이전 무역∙투자 편집부 2024-08-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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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그릇 판매점(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불법으로 조달된 상품을 포함해 현지 제조업을 위협하는 외국 상품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 수입품의 입국 지점을 자바섬 항구에서 인도네시아 동부로 이전하는 안을 마무리하고 있다.
해당 물품은 섬유 및 섬유 제품, 완제품 의류, 도자기, 전자제품, 신발, 화장품 및 기타 섬유 제품이다. 산업부가 제안한 새로운 진입 지점에는 서부 빠뿌아의 소롱, 북부 술라웨시의 비뚱, 동부 누사뜽가라의 꾸빵이 포함된다.
산업부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장관은 지난 26일, 제안은 거의 완성 단계이며 28일에 대통령에게 제출하고 제한적인 회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수입업자는 인도네시아 동부의 새로운 진입 지점에서 대부분의 소비재 수요가 집중된 자바와 수마뜨라까지 상품을 운송하기 위해 추가 물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아구스 장관은 정부가 제한을 둘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대신 새로운 진입지점의 주변 지역과 현지 해운업계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이번 조치를 옹호했다.
그는 단순히 입국 지점을 이전하는 것뿐이며 상품은 여전히 국내로 들어올 수 있으며 진입 지점의 변경이 원자재가 아닌 소비재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초점은 소비재의 국내 진입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지만 원자재의 경우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이는 현지 섬유 산업이 다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제조업체들은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이 분야의 성장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다. 제조업 활동의 주요 척도인 헤드라인 지수는 6월의 50.7에서 49.3 포인트로 하락했다. 이 지수가 50 미만이면 활동 감소를 의미하고 그 이상이면 확장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수입 요건 완화가 현지 기업들 사이에서 낙관론을 떨어뜨린 원인이라고 비난했지만, 무역부는 이를 부인했다.
이후 두 부처는 세라믹과 섬유 등 여러 수입 상품에 높은 수입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지만 아직 명확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수입품의 불법 반입을 막기 위한 다른 노력에는 무역부가 주도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것도 포함됐다. 그러나 작업을 시작한 지 몇 주 후, 무역부는 압수된 물품을 폐기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압수된 물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아구스 산업부 장관은 수입 입국 지점을 인도네시아 동부로 옮기자는 아이디어가 무역부 줄끼플리 하산 장관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무역부도 이 제안에 같은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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