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24년 국제수지, 72억 달러 흑자 기록 무역∙투자 편집부 2025-0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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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2024년 국제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도 63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자본 및 금융 계정은 16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2023년의 99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하는 외국인 자본 유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람단 데니 쁘라꼬소 대변인은 성명에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전반적으로 외부 압력에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경상수지 적자 및 무역 압력
전체 국제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상품 및 서비스 무역, 해외로부터의 소득, 경상송금을 측정하는 경상수지는 89억 달러 적자(GDP의 0.6%)를 기록해 2023년 20억 달러(GDP의 0.1%)에 비해 적자폭이 커졌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해외 상품과 서비스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람단은 주요 수출 대상국의 수요가 약화되면서 무역 흑자 폭이 줄어든 것이 적자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는 세계 무역 및 원자재 시장의 변동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취약하는 점을 강조한다.
인도네시아의 외환 보유고는 2023년 1,464억 달러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1,557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2025년 1월 말에는 외환 보유액이 1,561억 달러로 더 증가해 외부 충격에 대한 강력한 완충 역할을 하고 환율 안정을 지원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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