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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제조업체들, 미국 관세로 수출 경로 변경 상품에 대한 국내 세이프가드 촉구 무역∙투자 편집부 2025-04-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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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진출에 실패한 제품의 수출 대상국으로 인도네시아를 겨냥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정부에 국내 시장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섬유전자신발가구수공예 부문을 대표하는 제조 단체들은 지난 7일 회의에서 정부에 수입 규제와 보호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전자제품 생산자협회(Gabel) 다르마 수르자뿌뜨라 부회장은  "미국은 중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인데미국이 폐쇄되면 중국은 다른 곳으로 상품을 돌릴 것이고인도네시아는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타깃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마는 가전제품 및 소비자 기기와 같은 소형 고가 전자제품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이를 방치할 경우 미국 관세로 인해 수입품이 대신 인도네시아로 유입되면 인도네시아 전자 산업의 생산 능력을 약화시키고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와 인도네시아 섬유기업가협회(IPKB)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로 재전송된 섬유 수입이 넘쳐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IPKB 회장 난디 헤르디아만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각국이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잃게 되면 새로운 판매처를 찾게 될 것이고 인도네시아가 그들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난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불법 해외 수입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허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에 디지털 무역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주 미국의 2 '상호관세'의 표적이 되어 4 9일부터 수입 관세가 32% 인상된다.

 

미국은 인도네시아의 정책이 미국 제품에 대해 64%에 해당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같다며 통화 관행과 시장 제한과 같은 비관세장벽을 비난했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미국 제품 구매 확대와 같은 정책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관세율을 낮추기를 희망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준비해 왔다.

 

무역 정책 개정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현지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던 이둘 피뜨리에 현지 수요가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생산 부진이 부분적으로는 특정 수입품에 대한 기술 승인 요건을 삭제한 무역부 규정 8/2024호에 따른 수입 정책 탓이라며이로 인해 수입이 급증하고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었다고 말했다.

 

이 규정은 수입 원자재 제한에 대한 기업들의 반발에 대응하기 위해 2024 4~5월에 시행된 일련의 정책 변경 중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것이다.

 

IPKB의 난디는 섬유 산업특히 소규모 의류 제조업체들이 작년에 이 규정이 제정된 이후 급격한 수요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난디에 따르면올해 이둘 피뜨리 기간 동안 IPKB 회원사들의 총 생산 능력은 30%에 불과했다지금이 업계의 성수기여야 하지만한가하게 앉아만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항의에 대해 산업부 대변인 페브리 헨드리 안또니 아리프는 수입 규정 개정이 진행 중이며변경안은 아직 경제조정장관실 고위급 회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페브리는 새로운 규칙이 섬유 수입과 기술 평가에 적용될 것이며전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유예 기간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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