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차기 정부 "부동산 부문을 GDP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 부동산 편집부 2024-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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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자카르타 주택단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주택 프로그램은 국가 경제에 4분의 1을 기여하고 국내총생산 성장률 8%라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활동의 중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30일 전했다.
쁘라보워의 동생이자 당선인의 주택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하심 조요하디꾸수모(Hashim S. Djojohadikusumo)는 지난 29일, "1980년대부터 2017년까지 중국의 주택 부문은 GDP의 25%에 기여했다. 35년 동안 중국 경제는 주택과 건설을 포함한 관련 부문에 힘입어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중국과 같은 국가의 성공에서 영감을 받아 주택 부문이 경제성장 동력으로 지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주택 부문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비율은 약 3%에 불과하다. 하심은 주택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최소 3,700만 채의 주택을 공급할 것을 제안했다.
하심에 따르면 현재 2,700만 채 주택이 부족한 상태이며,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2023년에 990만 채의 주택 적체 물량이 있다고 보고했다. 집이 필요한 신규 가구의 증가로 인해 미착공 주택은 매년 80만 채씩 증가하고 있다.
쁘라보워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캠페인에서 인도네시아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30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세운 목표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의 야심찬 계획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도시 지역에 100만 채, 농촌 지역에 20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고 그 중 100만 채는 해안 지역에 건설하는 것이 포함된다.
첫 번째 전략은 중앙 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 간 협력을 통해 주정부 소유 기업인 쁘룸다 빠사르 자야(Perumda Pasar Jaya)가 운영하는 전통 시장과 연결된 수직형 주택을 현대화하는 것이라고 하심은 설명했다.
이 타워의 처음 3개 층은 일일 시장을 위한 임대 공간으로, 위층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심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합작 투자를 통해 이 시장 위에 153개 이상의 타워를 건설하거나 개조할 예정이며, 이 방식은 토지 확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전략은 자카르타 수도권 전역의 27개 철도역 주변에 대중교통 중심개발(TOD)을 추진하는 것이다.
해당 지역에는 병원과 학교와 같은 상업 시설과 통합된 단지에 저렴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것이며, 국영기업부(BUMN)는 이 지역에서 대중교통 중심개발(TOD) 프로젝트로 개발할 수 있는 약 64헥타르의 토지를 확인했다고 하심은 말했다.
하심은 대중교통 중심개발(TOD) 개념의 구현이 자카르타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마랑, 수라바야, 반둥, 족자카르타, 메단, 빨렘방 등의 도시로 확대될 것이며, 이 프로그램의 신속한 시행을 위해 국영철도운영사 KAI(PT Kereta Api Indonesia)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 주택 프로젝트는 소규모 기업, 마을 소유 기업 및 협동조합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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