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광업협회, 2024년 석탄 생산량 목표 달성 못해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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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생산업체들은 올해 석탄생산량이 정부와 합의한 작업 계획 및 예산(RKAB)에서 목표한 9억 2,214만 톤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광업 협회(IMA)가 밝혔다.
IMA의 헨드라 시나디아 전무이사는 지난 24일, 올해 1분기 석탄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덜 최적화되었으며, 특히 2023년 1분기에 비해 석탄 가격이 하락한 글로벌 공급 과잉을 고려할 때 2024년에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년 가까이 세계 최고의 석탄 수출국이었다. 석탄은 팜원유(CPO)와 팜유 파생 상품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주요 수출 상품이다.
국내 석탄 생산업체들은 향후 2년 동안 생산량이 연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9억 1,716만 톤, 2026년에는 9억 2,297만 톤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4년 첫 3개월 동안 1억 3,800만 톤의 석탄을 생산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억 8,300만 톤보다 약 24% 감소한 수치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석탄 생산량은 2억 9,746만 톤으로 올해 국가 목표의 32%를 달성했다.
한편, 1분기 석탄 판매량은 2억 7,921만 톤에 달했다.
1월부터 5월까지 인도네시아의 석탄기준가격(HBA)은 톤당 평균 118달러로 전년도 평균인 톤당 201달러보다 약 40% 하락했다.
IMA의 헨드라는 시장에 공급 과잉이 있고, 이는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쳐 2024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초에는 수출 수요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석탄 가격이 연말까지 톤당 110~12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의 석탄 수입량은 중국과 인도의 해외 조달이 줄어들면서 1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로 큰 수입국인 일본과 한국이 선호하는 고에너지 석탄과 중국과 인도가 찾는 저품질 연료 사이의 가격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에너지부 석탄광물국의 시띠 수밀라 리따 수실라와띠 국장은 지난 24일 올해 석탄 생산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지난 몇 달 동안 국제 석탄 가격의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부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가격 변동이 수용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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