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조치 철회 검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07-12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보크사이트 광산 지역의 경제 발전을 개선하기 위한 더 큰 노력의 일환으로 보크사이트 광석 수출금지 조치를 폐지하라는 하원(DPR)의 요청에 따라 보크사이트 광석 수출을 다시 허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및 광물 자원을 감독하는 DPR 제7위원회의 마만 압두라흐만 부위원장은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청문회에서 DPR이 에너지부 장관에게 이 규칙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하며, 대신 제한된 수출 쿼터에 의존할 것을 제안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아구스 짜요노 아디 대변인은 정책을 재평가하라는 의원들의 제안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20년 초 니켈 채굴 기업에 비슷한 정책을 시행한 데 이어 2023년 6월부터 보크사이트와 구리 수출을 금지했다.
보크사이트의 경우, 정부는 알루미늄의 핵심 원료인 알루미나로 더 많은 물량이 국내에서 가공되기를 원하고 있다.
현지 광산 회사들은 정부가 출하를 중단하면 생산량을 줄이고 수천 명의 근로자를 해고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여유를 줄 것을 요청하며 금지 조치에 반대했다.
인도네시아 광업 및 에너지 포럼(IMEF) 싱기 위닥도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세계 보크사이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수출 금지를 철회하기 전에 정부가 보크사이트 제련소 설립을 제대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 정책이 철회되기 전에 먼저 기존 제련소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동시에 컨소시엄을 설립하여 보크사이트 가공 시설 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서 정부가 보크사이트 수입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관련된 보크사이트 파생 제품의 산업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산업체들은 또한 국가 보크사이트 생산량과 기존 제련소의 투입 용량 간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현재 생산 수준에서 수출을 금지하면 약 1,700만 톤의 보크사이트가 처리되지 않은 채로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2023년 국내 보크사이트 생산량이 3,1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국 제련소 생산 능력인 1,400만 톤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생산자들은 또한 정부에 제련소가 보크사이트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통제하기 위해 가격 하한선을 부과하고, 제련소 개발을 위해 지역 은행이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해 어려움을 덜어줄 것을 촉구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인니 정부, 보조금 연료 판매 제한…8월 17일부터 2024.07.11
- 다음글포장재의 종이화, 트렌드를 넘어선 지속가능성 2024.07.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