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해양 석유·가스 부문 투자 환경 개선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08-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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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석유 및 가스 산업의 투자 환경 개선, 특히 석유 순수입국으로서 생산량 감소와 외국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해양 시추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있다.
해양투자조정부 루훗 삔자이딴 장관은 지난 31일, 인도네시아의 석유 및 가스 관련 규정이 너무 복잡하여 승인 절차가 길어져 업스트림 산업에 대한 투자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훗은 현재의 규정이 미개발 잠재력이 큰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해양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루훗은 부처 간 조율을 포함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익 공유 체계를 개선해 특히 심해 시추 분야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이끌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석유 산업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석유 생산량이 하루 100만 배럴을 넘었고 석유 수출이 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유정 노후화와 신규 발견 부족으로 인해 석유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목표치의 90% 수준인 57만 6천bopd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61만 5천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업스트림 석유 및 가스 규제 태스크포스(SKK Migas) 데이터).
상당한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생산량은 2030년 30만 bopd, 2040년 11만 9천 bopd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 수준에서 각각 58%, 87% 감소한 것과 같다.
정부는 석유 생산량 감소를 부분적으로 석유 산업에 대한 투자, 특히 새로운 유정을 찾기 위한 탐사에 대한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석유협회(IPA)의 유자니 Md 유소프 회장은 지난 5월 14일, 인도네시아가 업스트림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만큼 경쟁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다른 국가들은 지난 5년 동안 재정 정책과 투자 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그는 정부가 역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매력적인 재정 인센티브와 투자 촉진책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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