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반뜬 수랄라야 발전소 폐쇄 검토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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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뜬 찔레곤 수랄라야 석탄화력발전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루훗 빤자이딴 장관은 정부가 자카르타의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반뜬주의 수랄라야 석탄화력발전소(Suralaya coal-fired pawor plant)의 조기
폐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 주변 지역은 인도네시아의 산업 중심지이며, 자바에는 작년에 가동을 시작한 바땅(Batang) 발전소와 같은 대형 발전소를 포함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약 30%가 위치해 있다.
자바섬 북서쪽 끝에 있는 찔레곤(Cilegon)의 수랄라야 발전소를 포함하여 섬에 있는 여러 석탄 화력 발전소의 가동 기간도 당초 계획보다 연장됐다.
루훗은 지난 1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공급망 관리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어제 수랄라야 석탄발전소 폐쇄 문제를 제기하기로 논의했다며, 수랄라야가 공기를 오염시키고 40년 이상 운영되었기 때문에 조기 폐쇄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루훗은 이어서 자카르타의 대기오염과 동부 깔리만딴에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누산따라의 공기를 비교했는데, 전자는 대기질 지수(AQI)가 120~200인 반면 후자는 AQI 수치가 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산따라의 공기가 훨씬 좋다며, 수랄라야 석탄발전소를 폐쇄하여 자카르타의 대기질 지수(AQI)가 100 이하로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 38조 루피아에 달하는 국가 보건 지출 중 상당액이 급성 호흡기 감염(ARI)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열악한 대기 질이 위험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수랄라야 발전소 폐쇄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진국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과 관련하여 수년 동안 논의되어 왔다. 여기에는 수명이 다하기 전에 석탄발전소의 폐지를 가속화하기 위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에너지 전환 메커니즘(ETM)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6년 이내에 가동을 시작한 대형 발전소를 폐쇄할 방법을 모색하기 전에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발전소를 우선적으로 폐쇄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해당사자들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이 13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 660메가와트 규모의 찌르본(Cirebon) 1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기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전기 담당국장인 지스만 후따줄루는 지난 1월 18일 PLN이 국영전력회사의 계획된 석탄 단계적 감축의 일환으로 수랄라야 발전소의 3, 4호기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지스만은 자바-발리 전력망에 4기가와트의 과잉 전력이 있었고, 이로 인해 에너지광물자원부가 몇몇 신규 발전소의 가동 시작일을 2~3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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