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국가식량청, 마늘 수입업자의 면허 남용 비난 유통∙물류 편집부 2024-06-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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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퍼의 마늘 판매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국가식량청(Bapanas)은 마늘 수입업자들이 서로 할당량을 거래하고 마늘을 충분히 수입하지 않아 국내 부족 사태를 야기했다고 비난했다.
국가식량청의 사르워 에디 사무청장은 현재까지 마늘 수입량이 무역부가 발급한 349,290톤 쿼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정부의 연간 목표인 665,025톤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르워는 지난 4일 "쿼터를 받은 많은 수입업체가 다른 업체에 쿼터를 판매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이로 인해 수입이 지연되고 있고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마늘 수입량은 162,139톤으로 수입 할당량의 46.42% 정도다.
사르워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해당 상품의 현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이 관련 수입업자들을 신속하게 소환해 이 문제를 압박하기를 희망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국가식량청 식품가격 포털에서 마늘 가격은 12월 킬로그램당 36,520루피아에서 6월에는 42,560 루피아로 16.5% 올랐으며, 전월 대비 1.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행정실의 에디 쁘리요노는 지난 4일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마늘 수입업체에 대한 제재를 권고했다.
수업업자들이 수입 허가를 받았지만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한 계약 위반이므로 더이상 수입허가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 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수입업체들이 내년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새로운 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재가 필요한 것이며, 또한 무역부는 올해 마늘 목표량에 맞춰 나머지 수입 허가를 발급할 것을 촉구했다.
띠또 까르나비안 내무부 장관은 4일, 현지 마늘 가격의 급등은 공급국 중국의 높은 가격 때문이 아니라 국내 관리 부족으로 이어진 잘못된 거버넌스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3월까지 인도네시아 마늘 수입의 유일한 공급원이었으며, 분기 동안 65,047톤의 상품을 수출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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