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5월 소매판매지수 4% 상승…식품이 확대 견인 경제∙일반 편집부 2017-07-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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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2일 발표한 5월 소매판매지수(2010년=100)는 214.3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의 4.2%에서 뛰었다.
식품 매출 성장이 전체 지수를 견인, 상승률이 전월의 8.4%에서 9.7%로 증가했다. 반면, 비 식품 상승폭은 1.7%에서 마이너스 3.3%로 크게 떨어졌다.
전체 7개 품목 중 정보 통신 기기의 상승률은 1월까지 두 자리 성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 다음 달부터 하락세를 보여 5월은 전월의 0.2%에서 마이너스 3.8%로 추락했다.
도시별로는 9개 도시 중 7개 도시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했다. 남부 깔리만딴주 반자르마신은 전월의 52.0%에서 감소했지만, 38.3%를 기록하며 상승폭 최대였다. 수도 자카르타의 상승폭은 전월 대비 2.1포인트 감소한 31.7%에 그쳤다. 한편,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는 전월의 마이너스 2.8%에서 마이너스 4.1%로 하락폭이 확대했다.
6월 예측 지수는 233.3이다.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과 이후의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를 앞둬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 상승폭도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식료·담배'의 상승률이 10.9%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국내 주요 10개 도시(자카르타, 마나도, 반자르마신, 서부 자바주 반둥, 중부 자바주 스마랑과 뿌르워끄르또, 동부 자바 수라바야, 북부 수마뜨라 메단, 남부 술라웨시 마카사르, 발리 덴파사르)의 유통업체 약 7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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