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6월 소매판매지수 6% 상승…식품이 전체 견인 경제∙일반 편집부 2017-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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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0일 발표한 6월 소매판매지수(2010년=100)는 232.4로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의 4.3%에서 뛰었다.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과 최대 명절 르바란때 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전체를 견인했다.
식품의 상승률은 전월의 9.7%에서 10.5%로 올랐다. 한편, 비 식품은 마이너스 3.3%에서 플러스 0.2%로 돌아섰다.
전체 7개 품목 중 자동차 연료의 상승률은 5월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6월은 플러스 1.0%로 회복했다.
도시별로는 9개 도시 가운데 6개 도시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했다. 남부 깔리만딴주 반자르마신의 상승폭은 46.9%로 가장 높았다. 수도 자카르타의 상승폭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32.4%였다.
7월 예측 지수는 르바란의 긴 휴일이 끝나 소비가 제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식료·담배는 마이너스 0.5%로 떨어지는 등 총 7개 품목 중 문화·오락을 제외한 6개 품목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조사는 주요 10개 도시(자카르타, 마나도, 반자르마신, 서부 자바주 반둥, 중부 자바주 스마랑과 뿌루워끄르또, 동부 자바 수라바야, 북부 수마뜨라 메단, 남부 술라웨시 마카사르, 발리 덴파사르)의 유통업체 약 7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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