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주석 띠마, 다음달 1.5조 루피아 채권 발행 금융∙증시 편집부 2017-08-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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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주석 생산업체 띠마(PT Timah)는 다음달 회사채 발행을 통해 1조 5,000억 루피아(약 1,263억원)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될 채권 규모는 일반 채권이 1조 2,000억 루피아, 수쿠크(이슬람 채권)이 3,000억 루피아이다. 모집 기간은 9월 20~25일까지이다.
일반 채권과 수쿠크 채권의 상환 기간은 각각 3년 ‘시리즈 A’(표면 금리 연 8.5~9%)와 5년 ‘시리즈 B’(표면 금리 연 8.75~9.25%)이다.
조달 자금의 70%는 설비 투자에, 30%는 남아있는 채무 상환에 충당한다.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채굴용 펌프, 제련 설비 보수, 탐사 활동 확대, 육상 광구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띠마는 주력사업인 주석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부동산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설비 투자액을 두 배로 설정해 생산 능력 확대도 목표로 내걸었다.
라자 사장은 "주석 함량이 높은 양질의 광석 채굴량이 감소하고 있다. 함유율이 낮은 광석도 제련할 수 있는 최신식의 용광로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투자액 5,500억 루피아를 투입해 서부 방까주 문똑에 최신식 용광로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용광로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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