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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루피아, 글로벌 캐리 수익 사냥에 '조정' 위기 금융∙증시 편집부 2017-09-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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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밸류에이션·통화 정책·부진한 성장 위험"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글로벌 수익 사냥으로 가장 고평가된 이머징 통화에 자리했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환율과 구매력 대비 환율 사이 격차 편차에 기반한 이머징본드지수의 22개 통화 가운데 루피아가 가장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달러 대비 루피아는 2% 오르는 데에 그쳐 아시아에서 상승폭이 3번째로 작았다. 달러-루피아 환율의 상대적 지수가 22개 통화 가운데 두번째로 낮아 과매도 영역에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싱가포르 소재 ING 은행의 롭 카넬 아시아 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루피아와 관련해 “캐리(carry)가 지배적 동향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정책 전망, 다소 부진한 성장을 볼 때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그는 예상했다. 올해 달러 대비 이머징 통화의 캐리 수익률은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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