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스즈키, 내년 3월가지 신형 에르띠가 1.2만대 수출 목표 무역∙투자 편집부 2018-09-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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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스즈키 인도모빌 모터(PT Suzuki Indomobil Motor, SIM)은 26일, 올해 4월에 신형 모델을 출시한 소형 다목적 차량(MPV) '에르띠가(Ertiga)’의 수출을 확대하고 22개국에서 내년 3월까지 총 1만 2,000대를 수출할 목표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중 15개국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이다. SIM 하디 수르조노 할림 수출 부문 책임자는 "특히 멕시코는 북미에 가깝고 인구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 매우 중시하고 있다"라며 “올해 연간으로 총 7,062대의 스즈키 자동차 멕시코, 칠레 페루, 볼리비아, 카리브 제도에 수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에르띠가는 9월부터 출하를 시작, 목표치인 2,600대를 상회하는 2,752대를 수출했다.
SIM은 중남미 시장에서 서브 컴팩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인기가 높고 유럽 배기가스 규제 '유로5', '유로6’, 적합 차량도 생산하고 있다. 국제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 가능한 신형 에르띠가가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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