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독일계 제약 머크, 사업 매각으로 1조 4천억 루피아 조달 무역∙투자 편집부 2018-1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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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제약·화학 제조업체 머크(Merck)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일반 의약품(OTC) 등 개인 건강 관리 사업을 미국 소비재 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 인도네시아 법인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한 모든 절차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 금액은 1조 4,000억 루피아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머크 인도네시아의 마틴 대표 이사는 “11월 30일 P&G와 인도네시아 법인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조달액은 당초 예상했던 1조 3,800억 루피아를 웃돌았다”라고 언급했다.
머크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사업별 매출 비중은 개인 건강 관리 사업이 48%, 바이오 의약품 사업이 43%였다. 의료 사업의 매각으로 내년 매출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미래에는 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확대로 만회할 목표이다.
머크 인도네시아 마틴 대표 이사는 "피부암 치료제 '바벤찌오’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래도’ 3~4년 후에 국내에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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