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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우조선해양 기술이전 인니 세 번째 잠수함, 곧 해군 인도 무역∙투자 편집부 2019-0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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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안따라 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이전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건조, 조립된 세 번째 잠수함이 곧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된다.
인도네시아는 또 214급 잠수함 3척 발주도 추진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은 국영 조선 PAL 인도네시아(PT PAL Indonesia)가 지난 10월 인도하기로 확약한 3번째 잠수함을 곧 취역시키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2011년 대우조선해양에 1,400t으로 개량된 209급 잠수함 3척을 발주했다.
이 가운데 세 번째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딴중 쁘리옥항의 PAL 인도네시아의 조선소에서 건조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거제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한 두 척의 잠수함을 인도네시아에 인도했다. 
조선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이사는 214급(배수량 1,800t) 잠수함 3척에 대한 추가 발주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척의 수주금액은 총 1조 2,000억원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미 3척의 잠수함을 건조하거나 기술지원한 경험이 있는 만큼 수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4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214급 잠수함 3척 추가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주경쟁에서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분야 세계 최강자이자 209급 잠수함 기술을 전수해준 원천기술사 독일 H.D.W와 맞붙어 3척 전량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도네시아는 섬과 산호가 많은 지형으로 항공기 운용이 어려우며 얕은 수심으로 중형 디젤잠수함 운용에 최적의 지리조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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