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대우조선해양 수출 印尼 잠수함, 3월 1일 진수 무역∙투자 편집부 2019-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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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이 수출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조립한 209급 잠수함이 진수된다.
28일 자카르타타임스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은 209급 3번함을 3월 1일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 PAL 인도네시아(PT PAL Indonesia)에서 진수한다.
부리만 살레 PAL 인도네시아 대표는 지난 25일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라면서 "3월 진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수하는 잠수함은 주요 모듈을 한국에서 제작해서 인도네시아로 운송한 뒤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지원을 받아 PT팔에서 최종 조립한 것이다.
앞서 인도된 두 척은 한국에서 제작했다. 1번함은 KRI 403, 2번함은 KRI 404이며 이번에 진수되는 잠수함은 KRI 405함이다. 1번함은 인도네시아 해군에 인도돼 취역했고 2번함도 인도돼 해상 시험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1년 12월 DSME와 209급(배수량 1400t) 3척을 11억 달러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척은 계약에 따라 인도됐고 나머지 1척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PAL 인도네시아에서 진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1번함은 2017년 8월 KRI 나가파사함(403)으로 취역했다. 길이 65m로 중어뢰와 서브하푼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다. 209급은 배수량이 1,200t이지만 DSME가 수출한 것은 1,400t으로 더 크다.
인도네시아는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국으로 직원을 보내 기술연수를 받도록 했으며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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