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印尼 시장 1위 지켜…中업체 추격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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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삼성 스마트폰, 印尼 시장 1위 지켜…中업체 추격 유통∙물류 편집부 2019-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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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에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드띡아이넷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브랜드들을 누르고 지난해 4분기 인도네시아의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5.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4%나 늘어난 수치다.
 
영국 하이테크 시장조사회사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전망 좋은 스마트폰시장으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출하량은 전년보다 17.1%나 늘어난 역대 최대 기록인 3,800만대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전년보다 8.6% 늘어난 950만대에 그쳤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산제품 사용요건(TKDN)'의 영향과 달러화에 대한 루피아화의 가치상승에 따라 출하량이 다소 주춤해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분의 1을 차지하면서 전체 1위를 과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21.5%나 성장한 수치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J시리즈의 판매가 급증했다.
 
2위는 중국의 샤오미(小米)로 전년보다 132%나 급증한 200만대를 출하했다. 전체 시장점유율은 20.5%를 기록했다. 3위는 중국의 오포(Oppo)로 현재는 약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포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19.5%를 차지했다. 4위도 중국업체 비보(Vivo)로, 시장점유율 15.9%에 달한다.
 
마지막 5위는 점유율 4.1%인 인도네시아 브랜드인 아반(Advan)이다.
 
카날리스의 한 리서치 매니저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브랜드가 선보이면서 피크에 도달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2년간 조정기간을 거쳤지만 상대적으로 안정된 규제와 사회적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최고의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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