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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KSS해운-빠르나 라야, 암모니아 수송 1년 연장 무역∙투자 편집부 2019-03-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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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선 전문 해운사인 KSS해운과 인도네시아 소재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인 빠르나 라야(PT PARNA RAYA)는 최근 암모니아 운송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달인 4월부터 1년으로, 계약금액은 총 123억원 규모다. 대선료(임대료) 외에 항비와 연료비까지 보전 받는다.
 
양사는 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대선료를 기존 계약보다 14.3% 인상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도입에 주력해온 KSS해운은 중형 LPG 선박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 중형 LPG 운반선은 현재 102척(발주잔량 4척 포함)으로, 6대 4의 비율로 LPG와 암모니아 운송에 투입되고 있다.
 
KSS 관계자는 “미국의 LPG 수출 증가와 유럽 인도 아시아시장 수요 성장, 암모니아 수송 활황 등도 중형 LPG 운송시장을 지지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는 1년 후 중형선 운임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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