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복합 아스뜨라, 핵심 자동차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익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19-08-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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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복합 기업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은 지난달 30일 상반기(1~6월)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9조 8,030억 루피아였다고 발표했다.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익이 감소했다. 농장 부문도 팜유 가격 하락으로 이익이 94% 감소했다. 매출은 3% 증가한 116조 1,820억 루피아였다.
아스뜨라의 쁘리요노 사장은 “국내 소비와 자원 가격의 하락이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하면서도 “부실 채권이 축소되고 금융 부문의 증익과 금광 인수로 광업 부문의 수익이 늘어난 것이 상당한 이익 감소를 막았다"고 덧붙였다.
순이익의 35%를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은 18% 감소했다. 그룹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6% 감소한 25만 3,000대였다. 그러나 국내 전체 판매 대수가 그것을 크게 웃도는 13% 감소함에 따라 점유율은 5포인트 상승해 53%로 확대됐다. 신형 모델 8개 차종을 투입했으며 2개 차종 모델을 체인지 했다.
이륜 자회사 아스뜨라 혼다 모터(PT Astra Honda Motor, AHM)의 판매량은 8% 증가한 240만 대였다. 국내 판매 대수의 증가를 상회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75%로 나타났다. 신형 모델 4개 차종의 투입과 15개 차종의 모델 체인지를 실시했다. 아스뜨라 오토파츠(PT Astra Otoparts)는 부품 부문에서 판매와 수출이 늘고 순이익은 19% 증가한 2,46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금융 부문은 2조 8,190억 루피아로 32% 증익했다. 부실 채권 비율 축소 등이 기여했다.
중기·광업·건설·에너지 부문은 2% 증익했다. 중장비 판매 대기업 유나이티드 트랙터스(PT United Tractors Tbk, 이하 UT)의 순이익은 2% 증가한 5조 6,000억 루피아였다. 코마츠(Komatsu) 중장비 판매 대수는 20% 감소한 1,917대였다.
인프라 및 물류 부문은 개통한 고속도로의 영업 수익 증가가 기여해 약 20배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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