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서부 깔리만딴 싱까왕 신공항 건설에 민간기업 유치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9-10-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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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7일 서부 깔리만딴 싱까왕시에 신설하는 신공항 건설·운영 사업에 참가할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PPP)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항 건설 사업은 국내 최초이다. 예상 총 사업비는 4조 3,000억 루피아에 달한다. 2020년에 착공, 2023년 개업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날 자카르타의 투자조정청(BKPM) 청사에서 동 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기업 189개사가 참가했다.
현지 언론 드띡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교통장관은 “현재 약 20개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운영하는 창이 에어 포트 그룹(CAG)과 프랑스, 캐나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의 민간기업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상 사업비 내역은 건설비가 1조 7,000억 루피아, 운영비가 2조 6,000억 루피아이다. 항공 사업에 15조 9,000억 루피아, 상업 시설이나 주차장 등 파생 사업에 2조 1,000억 루피아의 수익이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까왕 신공항 부지 면적은 151헥타르에 달한다. 여객기 터미널이 1만 2,500평방미터, 화물기 터미널이 1,036평방미터로 건설될 계획이다. 활주로는 폭 45미터, 길이 2,250미터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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