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인허가 절차 간소화로 투자유치 확대 추진 무역∙투자 편집부 2019-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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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바흘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바흘릴 라하달리아 청장은 투자 절차 간소화 및 중복 규제 통합 등을 통해 해외직접투자(FDI) 유치를 가속화할 방침을 나타냈다.
투자조정청은 앞서 복잡한 인허가 신청 절차 및 세제, 토지 취득 등이 투자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어, 외국 기업 24개사가 계획한 총 700조 루피아 FDI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흘릴 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통합서비스관리(DPM·PTSP) 국장 등이 참가한 회의에서 "외국 기업은 인도네시아 투자 신청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여러 부처에서 시행하는 규제 중 중복된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라고 지적했다.
바흘릴 청장은 이어 "예를 들어 투자 신청은 온라인화 되었지만, 신청 서류는 4페이지에 달한다. 이것을 1~2페이지로 간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인허가 발급 시간 단축과 기업의 투자 신청에서 사업 개시까지 모든 부분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통해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조정청에 따르면, 1~9월 투자실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601조 3,000억 루피아였다. 이 가운데 53%를 FDI가 차지했다. 연간 목표 투자실현액은 792조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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