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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 韓 기업 투자 권유…"매력적 환경 조성" 무역∙투자 편집부 2019-1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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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포스코·한국타이어 등 10개사 경영진과 오찬 회동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인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국 주요 기업 10개사 경영진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26일 대통령궁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은 전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롯데, 포스코, 한국타이어, SK E&C, CJ, LG화학, GS글로벌, 대우조선해양, 두산, 한국수출입은행의 최고경영자(CEO) 또는 경영진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꼬위 대통령은 "다른 많은 나라가 고령화를 겪고 있으나 인도네시아는 생산연령 인구 규모가 크고, 다른 나라들은 경제성장이 축소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는 지난 5년간 매년 5% 이상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정치적 안정이 유지되고,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도 타결됐다"고 덧붙였다.
 
조꼬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5년 동안 점점 더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규제개혁과 관료주의 타파를 약속했다.
 
그는 규제개혁을 위해 70∼74개 법안 수정안을 일괄 의회에 상정할 계획도 설명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동깔리만딴으로 이전하는 계획에 있어서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양국은 이날 '수도 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밖에 조꼬위 대통령은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설립과 관련해 토지 알박기 사기단을 적발해 처리한 사례를 소개하며 "무슨 문제가 있으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에게 건의하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 쁘라띡노 국무부 장관,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이 총출동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같은 날 한국에 거주 중인 인도네시아인 과학자·연구자들과 만남에서는 반드시 인도네시아로 돌아와 한국에서 보고, 배운 모든 것을 나라를 위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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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댓글

하나 작성일

정치적으로 안정? 글쎄. 도심에서 테러가 나고 아직도 IS가 있고 하는데.. 종교분쟁, 지역분쟁도 있고, 선거 끝나서 좀 조용해 지긴 했지만.. 매년 임금 인상 비율이 8~10% 이라는 건 알고 오시고, 강성노조도 많고, 물가 상승률도 매년 만만치 않고, 규제 철폐? 아직도 돈이나 줘야 일 빨리 처리해 주고 돈 뜯으로 오는 놈들 천지인데 그래도 와서 투자한다면 해야지 대기업이야 힘이 있으니까. 중소기업들만 맨날 힘들지 뭐. 내가 보기엔 인도네시아보단 베트남이 더 나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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