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공항 운영사 AP2 “꾸알라나무 공항 개발에 19개사가 관심”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1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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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 이하 AP2)는 최근 북부 수마트라 주도 메단 근교에 위치한 꾸알라나무 국제공항(Kualanamu International Airport)과 주변 개발 계획에 대해 19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휴 업체는 AP2와 손잡고 꾸알라나무 공항을 서부 지역의 국제 허브 공항으로 개발하고, 주변에 산업 지역을 건설한다. 사업비는 5억 달러다.
AP2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말까지 19개사에 제안요청서(RFP)를 제시하고, 접수된 제안 등을 토대로 내년 중반에는 제휴 기업을 선정한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년 7월에는 협력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싶다”며 “자회사인 앙까사 뿌라 아비아시(PT Angkasa Pura Aviasi)와 합작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9개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유럽, 동아시아의 기업들이라고 전했다.
AP2는 제휴 사업을 통해 꾸알라나무 국제공항의 여객 처리 능력을 현재 연간 800만 명에서 2024년 1,700만 명, 2030년 2,200만 명까지 증강한다. 화물 창고 공간은 현재 1만 3,000 평방미터에서 2만 7,318 평방미터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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