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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OTT 캐치플레이, 인도네시아에서 호조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12-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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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톱박스 없이 인터넷을 통해 TV를 시청하는 서비스인 OTT(오버더톱, 동영상 스티리밍 서비스) 제공 기업 대만계 캐치플레이 미디어 홀딩(Catchplay Media Holding)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호조이다.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다른 동남아국가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꼰딴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캐치플레이는 현재 대만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1월말 기준 회원수는 총 430만명으며,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회원수는 약 70%인 300만명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매출과 이익 모두 회사 전체의 60%에 달한다.
 
콘텐츠에 집중해 사업을 전개한 점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성공 열쇠로 분석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장 경쟁을 앞두고 다양한 영화 판권을 구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저작권의 수가 수천 작품에 이른다. 이 중 절반은 독점 납품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다른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이미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통신업체와 제휴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 중이다.
 
캐치플레이에 따르면 세계 OTT 시장은 향후 연간 20~30%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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