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피치, 올해 인니 기준 금리 0.5% 인하 예측 경제∙일반 편집부 2020-0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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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그룹 산하의 피치 솔루션 매크로 리서치(Fitch Solutions Macro Research)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올해 기준 금리를 0.5% 인하한다고 예측을 발표했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의 둔화에 끌려가는 형태로 내수가 약해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은 금융완화책으로 한층 더 경제 성장에 힘을 붙일 방침이라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경제 성장률을 5.2%로 예측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19일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2개월 연속 5.00%로 동결하는 한편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 성장세를 유지할 필요성도 인정했다.
피치 솔루션은 중앙은행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0.25%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내수에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금리를 더 낮출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3분기(7~9월) 경제 성장률은 5.02%로 지난 2년간 가장 낮았다. 대출 성장률도 10월 기준 전년 대비 6.53%로, 지난 3년간 최저로 중앙은행 당초 목표인 8~10%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국내총생산(GDP)의 약 30%에 기여하고 있는 투자의 성장률은 2019년 3분기에는 전년 동기의 6.96%에서 둔화한 4.21%였다. 투자가 둔화된 이유에 대해 피치 솔루션은 4월 대선에서 10월의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정부 2기 출범까지 정세가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관망한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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