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코모도 공항 운영사로 창이공항 컴소시엄 발탁“ 건설∙인프라 편집부 2020-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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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6일, 동부 누사뜽가라주 코모도 공항의 민간 운영 사업자로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운영하는 창이 에어 포트 그룹(CAG)의 계열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해외 민간기업이 인도네시아 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은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은 “코모도 공항 시설 조달 등에 필요한 총 투자액은 1조 2,033억 루피아에 달한다. 향후 25년간 운영비는 5조 7,338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협력 기간은 25년으로 1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사업은 코모도 공항의 보수·확장 사업도 포함된다. 활주로를 현재 2,450m에서 2,750m로 연장, 여객 취급 능력을 2044년까지 연간 400만명, 화물 취급 능력을 3,500톤으로 확대한다. 코모도 공항이 있는 라부안 바조는 발리를 잇는 인도네시아 새로운 관광지로 정부가 우선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지정한 5대 관광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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