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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해양투자조정부 “리튬 전지 원료 공장, 환경평가 완료”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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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8일, 중부 술라웨시 모로왈리(Morowali)군에서 진행 중인 여러 리튬 전지의 원료 제조 공장 건설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AMDAL)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군 내에서는 최소 5개소의 건설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AMDAL을 통과함으로써 공장 건설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모로왈리군에서는 중국의 스테인리스 제조 대기업 아오야마 강철, 일본의 철강상사인 한와코오교(阪和興業) 등이 출자하는 QMB 뉴 에너지 머티리얼즈(QMB New Energy Materials) 등이 리튬 전지의 원료 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루훗 장관은 지난해 11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W)과 아우디 등의 자동차 브랜드가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루훗 장관은 광물의 제련이나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폐기물에 관한 해양 투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해 8월 중국계 기업이 조업하는 니켈 공장에서 독성물질이 포함된 슬러리(고체·액체혼합물)가 해양 투기 되어 문제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20여 개의 광업 관련 시설이 해양 투기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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