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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이하츠 “올해는 마이너 체인지 모델만 출시할 것” 유통∙물류 편집부 2020-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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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 공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아스뜨라 다이하츠 모터(PT Astra Daihatsu Motor, 이하 ADM)는 9일 올해는 신형차의 투입이나 기존 차종의 풀 모델 체인지는 실시하지 않고, 마이너 체인지 모델만 출시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아멜리아 이사(마케팅)는 올해 출시할 새로운 모델에 대해 3월에 발표하는 소형 해치백 ‘시리온(Sirion)’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만 설명했다. 올해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는 경쟁 업체가 신모델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더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ADM은 지난해 1월 소형 다목적 차량(MPV) '아반자(Avanza)'를, 9월에는 정부 권장 저연비 소형차 ‘저비용 그린카(LCGC)’인 7인승 다목적 차량(MPV) ‘시그라(Sigra)’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아멜리아 이사에 따르면 국내 공장은 거의 풀 가동 중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하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 등의 수출 모델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에 주력 모델이 아닌 소형 MPV ‘제니아(Xenia)’ 등의 생산을 억제하고 있다.
 
ADM의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2% 증가한 1만 8,157대로, 연간으로는 17만 7,588대였다. 시장 점유율은 17%로 나타났다. 올해 목표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17.1%로 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ADM의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감소한 15만 9,431대였다. 국내 시장 전체는 10% 줄어든 94만 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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