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작년 인니 시멘트 판매량 1.3% 소폭 증가 유통∙물류 편집부 2020-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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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와 수출을 합친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총 7,626만톤이었다.
국내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당초 설정한 목표치 5%에 한참 못 미쳤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6,986만톤, 시멘트 클링커 수출량이 12% 증가한 640만톤이었다. 시멘트협회의 위도도 회장은 "상반기(1~6월)에 대선과 총선, 인프라 공사 지연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부진해 국내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위도도 회장은 올해 시멘트 생산량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7,785만~7,861만톤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화학·의약·섬유산업국의 무하마드 국장은 “시멘트 판매량 확대를 위해 국내외 인프라 건설 사업을 다루고 있는 관계 부처와 국내 기업에 국산 시멘트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무하마드 국장은 이어 “시멘트 산업이 과잉 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장 신설에 대한 신규 투자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시멘트 산업은 올해 4분기(10~12월)에 새로운 공장 2개소의 가동과 기존 공장 1개소의 생산량 증대가 계획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시멘트 생산 설비 중 과잉 설비가 4,100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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