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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2019년 자동차 생산 대수, 익스팬더가 최고 생산으로 선두 유통∙물류 편집부 2020-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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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2019년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약 129만 대였다.
 
차종별로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소형 다목적차량(MPV) '익스팬더(Xpander)’가 12만 6,913대가 되어 2018년의 선두였던 도요타의 소형 MPV '아반자(Avanza)’를 웃돌았다.
 
익스팬더는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상위 모델의 소형 MPV ‘익스팬더 크로스(Xpander Cross)’의 생산을 11월에 시작해 이후에는 주춤했지만 일년 내내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에서의 수요 호조로 생산량의 50%인 6만 4,714대의 완성차(CBU)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2.4배로 확대됐다. 동남아시아나 남아시아 각국 등 14개국에 수출했다.
 
미쓰비시의 생산 대수는 18% 증가한 19만 대였다. 이 회사는 내년 3월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22만 대로 끌어 올릴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아반자의 생산 대수는 2% 감소한 11만 5,314대였다. 도요타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러쉬(Rush)'는 29% 증가한 11만 2,312대로 증가했다. 러쉬는 도요타의 CBU 수출의 주력 모델로, 지난해 5만 대를 수출했다.
 
다이하츠와 히노로부터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포함한 도요타의 생산 대수는 3% 감소했지만, 국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생산 대수를 줄이는 가운데 중국 동풍소콘(DFSK, 동풍자동차)이 2배, 상치퉁용우링 자동차(上汽通用五菱汽車, SGMW)와 독일의 BMW가 전개하는 소형차 ‘미니’가 모두 55% 증가해 일본계 이외 브랜드가 약진했다.
 
한편 지난해 CBU의 수출 대수는 26% 증가, 수입 대수는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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