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광업 지주회사 MIND ID, 부채가 5배로 급증 경제∙일반 편집부 2020-01-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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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광업 지주회사 마이닝 인더스트리 인도네시아(Mining Industry Indonesia, MIND ID)의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2019년 3분기(7~9월) 부채는 5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배로 확대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MIND ID의 오리아스 쁘뜨루스 무닥 사장은 “이 중 38억 5,000만 달러는 미국 광산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CX)의 국내 자회사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 Freeport Indonesia)의 주식 취득에 따른 부채이다. 나머지는 산하 기업의 제련소 5곳과 석탄 화력 발전소 1개소 건설과 관련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아스 사장은 이어 “2019년 7~9월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0조 5,000억 루피아, 순이익은 89% 감소한 8,000억 루피아였다”라고 “올해는 제련소 및 발전소 건설 등 시설 투자에 25조 루피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사업은 동부 자바 그레식에 건설하는 프리포트의 구리 제련소로 사업비는 30억 달러에 달한다. 2022년 조업 개시를 목표로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톤의 구리 음극이 생산된다”라고 언급했다.
MIND ID는 2017년 11월에 발족되었으며 산하에 부낏 아삼(PTBA), 띠마(Timah), 아네까 땀방(PT Aneka Tambang), 인도네시아 아사한 알루미늄(PT Indonesia Asahan Aluminu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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