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현대차, 인니 판매망 구축에 5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 유통∙물류 편집부 2020-0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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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국내 판매망 구축에 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15억 미국 달러를 들여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공장은 서부 자바주 델타마스 공단에 설치, 현대차에 있어 동남아시아에서는 첫 완성차 공장이다.
28일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생산 개시에 대비해 국내 판매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청장은 “현대차 대리점의 수를 현재의 47점포에서 2021년에는 100점포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3월에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현대 모빌 인도네시아(PT Hyundai Mobil Indonesia, 이하 HMI) 관계자는 “새로운 공장에서의 생산 시작은 1~3년 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 계획에서는 제1기 공사는 3월에 착수, 2021년 조업 개시를 목표로 한다. 변속기 공장과 연구 개발 센터 등을 건설하는 제2기는 2022년 착공, 2030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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