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국 원자력 발전사 토콘, 수마뜨라섬 등 3개 지역을 건설 후보지로 검토 무역∙투자 편집부 2020-0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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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자력 발전 회사 토콘 인터내셔널(Thorcon International)은 인도네시아 수마뜨라섬과 깔리만딴섬, 방까 블리뚱주 등 3개소를 원자력 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조사에 필요한 정부의 법 정비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르면 내년 착공 및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지 언론 꼰딴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콘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PT ThorCon International Indonesia) 밥 에펜디 법인장은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이미 초기 조사를 실시했다. 인프라가 정비되어 있는 수마뜨라섬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이지만, 신수도 깔리만딴섬 서부 지역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연내에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대통령령과 내각통지령 등이 필요하다.
아리핀 에너지광물자원장관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 원자력은 마지막 선택지이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조사,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콘은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사 PAL 인도네시아(PT PAL Indonesia)와 협력하여 연료로 우라늄 대신 토륨을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 ‘용융염 원자로(발전 용량 50만㎾)’ 건설도 계획 중이다. 건설비는 12억 달러에 달한다.
토콘 인터내셔널 라스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은 5,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하며 ”국영 주석회사 띠마(PT Timah)와 토륨 공급을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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