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교통 장관, “2주 내 페리 운임 인상할 것”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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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교통 장관, “2주 내 페리 운임 인상할 것”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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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 4일 주(州)간 페리 항로의 운임을 2주 이내에 인상한다고 발언했다고 5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와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하천·호수 운수 페리 사업자 연합(Gapasdap)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2주 이내에 운임 인상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모든 주 간 페리 항로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인니 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자바 섬 서쪽의 반뜬주 믈락-람뿡주 바까우헤니(Bakauheni), 서부 술라웨시주 마무주(Mamuju)-동부 깔리만딴주 발릭빠빤 등 주를 잇는 페리의 총 20개 항로에서 평균 28%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Gapasdap 관계자는 “2018년 9월부터 정부에 재차 인상을 요구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회원사의 대부분이 임금이나 페리 수선비 등을 염출(捻出) 할 수 없어 자금 사정이 궁한 현상을 호소했다.
 
교통부 육운국 부디 국장은 인상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신중하게 조정 작업을 하고 있어 시간이 걸리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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