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조꼬위 “투자 중시해야”…정부 관리에 쓴 소리 무역∙투자 편집부 2020-0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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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일에 개회한 국가 투자 조정 회의에서 연설하고 “현재의 세계 정세 속에서 경제 성장에 중요한 것은 무역보다 투자”라고 강조했다.
21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또한 지금까지 총 약 1,600조 루피아에 달하는 잠재 투자가 실현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관리와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수출을 늘려 경제를 성장해 나가는 것은 어렵다”며 “투자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를 늘림으로써 고용 기회도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래라면 실현될 수 있었던 총액 1,600조 루피아에 달하는 투자를 놓친 것에 대해 “1,600조 루피아는 국가 예산 수준의 금액이지만, 이것이 실현되지 않은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만 전국에서 708조 루피아의 투자 사업이 실현되지 못하고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설정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 5.3%의 실현에 대해서는 “투자조정청(BKPM)이 설정한 투자 목표액에 도달하면 현실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4.06%로 전년의 6.01%에서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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