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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해양투자조정부, 신수도에 전기차 이외 진입 금지 구상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3-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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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동부 깔리만딴주에건설하는 신수도에서 전기자동차(EV) 이외의 승용차 이용을 금지하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달 27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환경을 배려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도시 계획에 따라 EV나 대중 교통의 이용을 촉진한다.
 
루훗 장관은 신수도의 교통 인프라에 대한 강연에서 이전지인 동부 깔리만딴주 북 쁘나잠 빠세르(Penajam Paser Utara)군과 꾸따이 까르따느가라(Kutai Kartanegara)군에 EV 이외의 승용차가 드나드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V 이외의 차량이 수도로 향하는 경우는 수도 경계에 설치하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도 내의 이동에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도록 요구한다. 신수도에서는 자율 주행 버스나 철도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환경을 고려한 EV 생산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신수도에 리튬 전지의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공장의 전력은 수력 발전으로 조달한다. 루훗 장관은 “호주 철광업체 포테스큐 메탈스 그룹의 앤드류 포레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26일 수도 이전에 관한 법안에 대해 “이번주 중 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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