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부디 교통장관, 일본 등 4개국 직항 금지 검토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3-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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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디 교통장관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중국 다음으로 많은 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 4개국의 인도네시아와 직항 노선 운항을 일시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일본 여행에 대한 경계 수준을 레벨 2의 '여행주의(노란색)‘으로 끌어 올렸다.
현지 언론 뗌뽀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교통장관은 "관계 부처와 향후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다"라고만 언급했다. 운항 금지에 관한 최종 결정은 외무장관과 보건장관이 내린다.
정부는 2월 2일 중국 각 도시(홍콩, 마카오 제외)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모든 항공 노선을 임시 운항 중단했다. 이 밖에 공항에서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여러 외국인들의 입국도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된 인도네시아 인 2명이 일본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3일, 이란, 이탈리아 북부,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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