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정부, 국영기업의 올해 자본지출 최대 7% 증가로 제한 경제∙일반 편집부 2020-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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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설비 투자 등 생산성 향상에 사용되는 국영기업의 올해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 증가로 제한한다. 2012~2018년 7년간 평균 15%에서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장관의 무하마드 고문은 “정부는 국영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국영기업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0~2024년의 중기개발계획(RPJMN)도 국영기업의 자본 지출을 올해 800조 루피아, 2024년 680조 루피아로 설정했다. 연평균 성장률을 6%로 억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하마드 고문은 이어 “일부 국영기업은 자본 비용을 절감하고 현재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계획에 착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영 전력 PLN은 최근 몇 년간 120조~150조 루피아에 달했던 자본 지출을 올해는 90조 루피아까지 줄이고 발전소 신설보다 송전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영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PT Telekomunikasi Indonesia)도 수익에 대한 자본 지출 비중을 2019년 27%에서 올해 26%로 떨어뜨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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