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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레스토랑호텔 산업 손실액, 15억 달러 도달 경제∙일반 편집부 2020-03-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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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레스토랑호텔협회(PHR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호텔과 레스토랑 산업의 손실액이 지난 12일까지 집계로 1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 산업의 올해 목표 성장률을 10~12%에서 5%로 하향 조정했다고 13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하리야디 PHRI 회장은 “손실액은 지난해 200만 명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수가 격감하면서 줄어든 인바운드 소비 등에서 산출했다”며 “호텔과 레스토랑의 공급망 등 관련 중소 기업의 손실도 더하면 손실액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금 우대 등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는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리야디 회장에 따르면, 호텔의 현재 객실 가동률은 수도 자카르타와 북부 술라웨시주 마나도, 리아우제도주 바땀에서 30%, 발리에서는 20%까지 떨어졌다. 그는 “호텔 산업은 일용직 직원의 고용 중단이나 계약직으로 전환 제를 도입하는 등 인건비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아우제도주 빈딴 섬의 지방 노동국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한 여행사는 직원 187명에 대한 해고를 산업 관계 법원에 신청했으며, 한 리조트도 직원 140명을 자택 대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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