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조꼬위, 산업용 천연가스 가격 우대조치 대상 선정 엄격화 촉구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4-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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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4월 1일부터 실시되는 산업용 천연가스 가격의 우대조치에 대해 대상 기업의 선정 기준을 엄격히 할 것을 촉구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기 부양책으로 증가하는 재정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조꼬위 대통령은 우대 조치의 대상이 되는 기업은 고용 창출과 생산성 향상, 투자와 세수 확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선정하도록 산업부 등에 지시했다.
산업용 천연가스 가격을 규정하는 대통령령 ‘2016년 제40호’는 7개 업종(비료, 석유화학, 철강, 유지화학, 세라믹, 유리, 고무장갑)을 대상으로 가스 가격을 1MMBtu(가스측정 단위·1MMBtu=1000ft³) 당 시장 평균보다 2달러 싼 6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Agus Gumiwang Kartasasmita)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18일 특정 7개 업종 총 430개 업체 외에 새롭게 금속, 자동차, 기계, 식음료, 식용유, 타이어, 펄프의 7개 업종의 총 325개사도 우대 대상으로 하도록 제안했으며, 에너지광물자원부도 국영 전력 PLN(PT PLN) 대상에 포함시킬 뜻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올해 산업용 가스의 소비량을 하루 24억 입방피트로 예측했다. 소비량은 연평균 10.67%로 확대되고, 2024년에는 36억 입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천연가스 생산량은 올해가 하루 66억 7,000만 입방피트, 2024년이 73억 1,500만 입방피트로 전망되지만, 대부분은 장기 계약으로 일본과 한국,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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