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3월 투자실현액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 무역∙투자 편집부 2020-04-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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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0일 1분기(1~3월) 투자실현액(석유 가스, 금융 등 제외)이 현지 통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10조 7,000억 루피아였다고 밝혔다. 연중 목표액 달성률은 24%였다.
해외직접투자(FDI)가 9% 감소했지만, 국내직접투자(DDI)가 29% 확대해 전체를 견인했다. BKPM은 FDI와 DDI로 총 30만 3,085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흐릴 청장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투자실현액도 고용창출도 전년 동기를 웃돌았다. 투자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종별로 보면, DDI는 운수·창고·통신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33%에 해당하는 37조 6,487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사업 건수는 671건이었다. 한편 FDI는 비금속·금속이 15억 2,380만 달러로 전체의 22%를 차지해 최대였다. 사업 건수는 323건이었다.
FDI를 국가·지역별로 보면 상위 3개국은 싱가포르가 27억 2,330만 달러로 1위였으며, 중국(12억 8,590만 달러)과 일본(6억 42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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