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KFC 인니 운영사, 급여와 종교수당 감액 및 연기 유통∙물류 편집부 2020-05-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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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의 프랜차이즈권을 갖고 있는 국내 운영사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Fast Food Indonesia, 이하 FFI)가 KFC 직원의 급여와 종교수당(THR)의 감액 또는 지급 연기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고자를 늘리지 않기 위한 판단으로, 이미 노조와 합의를 끝냈다고 한다.
KFC는 입주한 상업 시설의 폐쇄에 따라 전국에서 97개 점포를 폐쇄, 약 450명의 종업원이 자택 대기 상태에 있다.
FFI는 THR의 50%를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전에, 나머지 50%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영향이 수습된 후에 지불한다.
단, 점포 직원 이외의 직원 중 일부는 THR을 반액으로 한다.
급여는 직무에 따라 2~5%를 일시 감액한다. 감봉 비율은 수석 매니저 이상의 직책이 가장 높다.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매장 직원의 급여 내용은 고정급의 70%만 급여일에 지급한다. 나머지는 지급을 연기한다.
현재 수도 자카르타에서 영업 중인 점포는 135개 점포. 준 봉쇄조치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가게에서 음식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영업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로 한정하고 있다.
한편 앞서 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의 조사에 따르면, 회원사의 절반 이상은 르바란 전에 THR를 전액 지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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