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공유 대기업 고젝, 국내 스타트업 ‘모까’ 인수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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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승차공유 대기업 고젝(Go-Jek)은 중소영세기업(MSME)의 디지털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결제 스타트업 모까 떼끄놀로기 인도네시아(PT Moka Teknologi Indonesia, 이하 모까)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고젝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모까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온라인으로 연결되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MSME가 디지털 시대의 경쟁에 맞서 성장하고 더 잘 갖추어 지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모까는 고젝의 일부로 계속 운영되지만 독립 법인을 유지한다.

모까는 지난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중소영세기업의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인도네시아 전역 200개 도시에서 4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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