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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5월 연료 가격은 동결”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5-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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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핀 따스리프(Arifin Tasrif)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휘발유와 경유의 5월 유통 가격에 대해 보조금의 유무에 관계없이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로 유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향후 가격 변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인하를 보류했다고 5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가 보도했다.
 
아리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5~6월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협조 감산을 실시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유가 상승이 전망된다. 연말에는 배럴당 40달러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월과 2월에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를 통해 유통 가격 인하를 실시했기 때문에 현재 가격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다른 나라에 비해 낮게 설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며 “향후 유가가 상승했을 때의 완충 조치로 현재 유통 가격을 단계적으로 20% 인하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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